알리발 TPMS 구매 및 설치 후기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2015년 1월 1일 이후 판매되는 자동차의 경우 TPMS 가 의무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와는 먼 이야기.
2-3주 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TPMS가 올 때가 될 쯤이라 기다렸다가
도착 후 체크 및 수리를 받은 후기입니다.
타이어 바람을 넣고 나서 1주일밖에 안 지났는데도
타이어 하나가 바람이 육안으로도 심히 빠져 보이는 것 확인.
어차피 차량 운행은 주말에 가끔 하기도 하고 바람이 한 번에 슉 빠지는 상황도 아니라 기다렸습니다.
유사 제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하나의 제품일 뿐입니다.
본품 및 부품 조차 정말 모든 판매처 브랜드가 동일합니다.
윗면 태양광 충전면입니다. 5핀으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바닥면에 양면 테이프로 고정이 가능하지만
대시보드 커버 때문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기 난해하네요.
전원을 켜보니 완충 상태였습니다.
기본 설정은 Bar 였으며 익숙한 Psi로 변경해두었습니다.
설치는 해보면 정말 쉬운데 차알못인 저처럼 안 해본 사람은 걱정이 앞서지요.
기본 마개를 빼고 도난 방지 너트를 끼웁니다.
그리고 FR / FL / RR / RL 위치에 맞게 센서를 장착합니다.
센서를 끝까지 조인 후 도난 방지 너트를 낄 때와 반대로 해서 조입니다.
서로 맞물려서 잘 안 풀리는 형태!!
( 진짜 너무 온 힘을 다하면 나중에 빼기 힘듭니다. 대충 돌려도 잘 안 빠짐)
그렇게 장착하고 나니 역시나 육안으로도 바람이 빠져 보였던 녀석이
43/43
34/42
이런 식으로 10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습니다.
타이어 업체 방문하니 손가락 만한 못이 하나 중앙에 박혀있었네요.
펑크 수리 방법도 여러 가지라지만..
지렁이 , 패치 , 버섯 패치(?) 하지만 차알못 저에겐 사장님 추천대로 패치 수리를 받았습니다.
버섯 패치가 좋다던데... 여하튼.. 그러합니다.
여하튼 수리 후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집으로 오는 사이에 잊어버리고 평소대로 운행을 했습니다.
센서가 커 보여서 혹시나 옆으로 튀어나온 건 아닌가 했는데
뒤에서 보니 전혀 보이지 않네요.
TPMS는 현재 필수이지만 안전운행을 위해 미착용 차주분들께 추천입니다.!
타이어 업체에서 기계로 측정한 결과와도 일치했습니다.
여느 후기에서 보면 1-2 정도 정밀 기기와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그 정도야 모... 무시하고 이상 징후를 체크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