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 통삼겹살 항정살 목살 다 맛집 육전식당

정말 오랜만에 시내 데이트를 했습니다.

고기가 구워먹고싶었는데

어딜가나...한참 고민하다가 와이프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삼겹살 못먹는 전현무가 인생삼겹살집이라 칭했다던 식당이 있다고.

( 저는 돼지고기를 먹으면..바로 배탈이 나서..-_- 가능하면 돼지 고기 구운것은 잘 안먹는..)

육전식당

검색해보니 위치를 찾는일은 어렵지 않았으나

딱 점심시간이 겹쳤던 때라..가볼까 말까 잠시 고민했지만

식욕이 더 강한가봅니다. 

간단 요약 후기

1. 잘 익혔음에도 고기가 몹시 부드러움

2. 다른 고깃집보다 배가 덜 아팠음..

3. 좀 비쌈..

출발..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동시에 4-5대 정도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지만 먹고자 한다면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실수도 있을 것같아요.

대기가 한팀 있었는데 먼저 메뉴를 고르는 중입니다.

고기류 첫 주문시에는 2인분 이상..

추가주문 부터 1인분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람수에 비하면 좀 비싸지만 도전..

명이 나물은 기본이 아닌 추가.. 무려 2천원 옵션이군요.

주문 시 요렇게 ...중량과 가격이 찍혀서 나옵니다.

냉장 생고기이기 때문에 한번 기대 해봅니다.

수요미식회 방영된지 좀 되어서 그런지 그간 많은 연예인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

이럴 수가.. 지난주부터 고기값도 올랐...

통삼겹이랑 항정살 입니다. 일단 고기 때깔이 너무나..ㅋㅋ

갈치속젓에 찍어 먹기. 

파절이에 쌈싸먹기

명이나물에 말아먹기

고추냉이 올려먹기.

이렇게나 먹었나 싶은데 맛있게 잘 먹고 나왔네요. 

목살 항정살 통삼겹살 골고루  식욕 충만한 인증샷.

직원분들이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다 해주시기 때문에

먹고 이야기 나누는데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었습니다.

일전에 다녀온 하남돼지집도 그렇고 점점 구워주시는 고깃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