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5 도토리 줍기
가족(육아) 그리고 일상/사진 찍음2016. 10. 17. 10:21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면집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요. 뛰지마라.마음 껏 뛰어라 소리지르지 마라.있는 힘껏 소리 질러라 옷 더러워진다. 네 맘대로 해라 ㅋㅋㅋ 나름 아이사진 이쁘게 남기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며 사진을 찍어보아도..현장의 느낌과 기억을표현하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달려 들어오는 아이 초점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하하.. < 미션 : 도토리를 주워라 > < 아빠 미션 : 아이의 눈높이에서 찍어라. > 으아아아아!! 소리 지르며 달려보기도 하고흙바닥에 앉아서 나뭇잎 , 나뭇가지로 장난도 쳐보고길가에 풀, 나무들과 장난도 쳐보고. 한껏 업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아빠는 사진을 손으로 찍은건지 발로 찍은건지..궁시렁 궁시렁 합니다.... "아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