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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주 맛집] 두부요리 전문점 방촌 두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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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모님댁에 일손을 도우러 다녀왔습니다.

내려가서 일을 마치고 부모님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다녀왔는데요.


인근에서 나름 유명한데 약간 외딴곳에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37번 국도변에 있는 집이라 지나시는길에 보이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입니다. 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면 길가에 쌩뚱맞게 황토로 지은 외관에 식당이 하나 보이는데요.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집에서 한 5분가량 떨어진 곳이라 지나면서 

뭐지..뭐지..하며 궁금했는데 부모님께서는 자주 가신다고 하셨어요.


실내는 그냥 평범한 깔끔한 식당? 분위기에요.


하필..벽 바로 아래 앉아서 전체를 다 찍을 수 없었지만..

심층수로 국산콩을 이용해서 만든다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안에 먹음직스런 냄새가 ..


한참을 뜨거운 밖에서 일하다가 마치고 간거라 더워서 무척 힘들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콩국수를 개시했다고해서 고민 없이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두부 전문점답게 콩국(?) 콩죽(?)을 먼저 내어주셨는데요.

진짜 콩을 딱 갈아서 주신거라 콩맛이 매우 진해서 좋았어요.

따로 조미료나 간을 안한거라 아들 녀석에게 한입 주었는데 ..

자꾸 또 달라고 해서 사실 저는 한입밖에..T^T


역시 콩국수는 시원한게 제맛!!

얼음을 넣은것도 아닌데 콩물이 워낙 시원해서

더위가 싹 가셨습니다. 

서울에서는 콩국수를 먹어도 사실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한 콩물이 캬.. 

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앞으로도 지역 맛집을 소개해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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