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쯤 택배가 딱 왔어요.
뭐지..
둘째 누나가 시켜준 석화(하프쉘)가 도착!
뭐 이런걸 다..
기다리다가 안오길래 맘 접고 있었는데
* 깨알같은 정보*
하프쉘? 석화 뚜껑 벗겨낸 반쪽이래요.
석화? 굴? 바위에서 자란 굴이 석화래요.
일반 그냥 굴은 물에서 자란거래요.
잠시 저녁상은 미뤄두고 오예~♡
혹여나 상자 까인곳없나 살펴봤는데 이상무.
열어보니 아이스팩은 아직도 얼어 있었고요.
만들려면 귀찮은데
초장까지 들어있어요.
풀~패키지
양은 2인기준 한잔하기 딱 좋은 양!
몇개가 들었는지는 모르게써요.
그래도 흐르는 물에 한번 슬쩍 시쳐주고 쓱쓱.
확실히 현지에가서 먹는것보다는 약간 꽉차지 않은 비주얼이에요.
가서 먹으면 짱인데 입안에 꽉 차는 느낌.
배달로 이정도면 그래도 중상은 치는것 같아요.
저희 부부에게 야식은 참으로 즐거운 시간.
첫째는 거실에서 아직 많이 어린 둘째는 안방에서 자요.
그래서 조큼 어둡게 먹을 수 밖에
이달에 이사를 가는데 방이 많아서 기대가 큽니다.
석화 포스팅에 이사얘기라니 ㅡㅡ
담달부턴 맘편히 신나게 먹을수 있게써요.
좋은데이 유자맛은 소주맛이 너무 강해서 간만에 먹는 술로는 부적합.
그래도 2병 쯤.. 꼴딱꼴딱 금방이에요.
와이프랑 각 1병씩.
그런데 그걸로도 성이 차지 않아서
와이프가 저녁반찬으로 해두었던 오징어 볶음에 또 한병.
원래 저나 와이프 모두 주당이었는데
육아돌입 후 잘 못먹다가 이렇게 다시 조금씩...
힐링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참고로 5kg 짜리였다고하는데 가격은 약 만원에 무배.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대부분입점해있고
자체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여기저기 많은 업체를 이용해본건 아니지만 괜츈한곳같아요.
관심 있으신분들은 도전!
일상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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