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묘역 3번출구 나오면 바로 벼룩시장, 가기 전 알아둘 것

    2026. 8. 2.

    by. 91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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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역(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계단 내려서자마자 바로 벼룩시장입니다. 따로 찾아 걸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도보 30초, 사람들 흐름만 따라가면 됩니다.

    아래는 실제로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과,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입니다. 마지막에 솔직한 총평도 남겼습니다.

    동묘역 3번출구 — 나오자마자 시장

    지하철 1호선·6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수많은 인파에 파묻히게 되는데, 그게 이미 벼룩시장입니다. 노점이 동묘 돌담을 따라 청계천 방향으로 쭉 이어집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구분 시간
    평일 오후 2시 ~ 해질 무렵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 해질 무렵
    차 없는 거리 주말·공휴일 12시 ~ 18시

     

    노점 특성상 모든 가게가 같은 시간에 열지는 않습니다. 물건이 가장 많이 깔리는 건 주말 낮이지만, 그만큼 사람도 가장 많습니다. 한산하게 보고 싶다면 평일 오후가 낫습니다.

    직접 가보니 이랬습니다 (2017년 방문 기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럭키 친구편에서 동묘 벼룩시장이 나오는 걸 보고 급하게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갔더니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 초입에 있는 헌책방으로 쪼로로 달려간 첫째 아들은 무슨 글자인지도 모를 일본어 서적을 잡고 넘기고 있네요.

     

     

     

     

    ▼ 동묘 벼룩시장 헌책방에는 정말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보았던 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덕분에 몹시도 반가웠습니다. 무려 퇴마록 !

     

     

    ▼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함께 갔던 첫째 아들은 아빠의 한쪽 어깨에 걸터 앉아서 구경을 했구요.

    (  4-5세 미만 아이는 도로에서 걷기 힘들것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고 여기저기서 언성을 높이며 싸움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

     

     

     

    ▼ 보았던 노점상들 중에는 의류 판매하는 노점상이 가장 핫했습니다.

    비교적 깨끗한 브랜드 의류들이 천원 부터 비싸면 5천원정도까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여유만 있었다면 뒤적뒤적 해서 구입했을듯하네요.

     

     

     

     

    ▼ 도로 중앙에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약간의 팁이라면 노점상 뒷편으로 인도가 있는데 조금은 한적해서 이동시에는 조금 나은 모습니다.

     

     

    ▼ 동묘 벼룩시장 노점상 동영상을 찍었는데 

    바로 뒷편에서...싸움이 벌어지는 소리에...안어울리지만 유튜브에서 급 오디오를 입혀봅니다.

     

     

     

     

     

    ▼ 정말 온갖 물품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궁금할까 궁금해 하신다면 아래 사진을 보세요.

     

     

    ▼ 새것같은 전자 기기들도 일부 있었구요. 완전 구형 핸드폰도 있고 칼국수 뽑던 기계도 보이네요.

     

     

    ▼ 요즘에도 팔리는지 모르겠지만 변압기 일명 도란스도 보입니다. 추억의 물건들.

     

     

    가기 전 알아둘 것

    • 4~5세 미만 아이는 걷기 힘듭니다. 사람이 워낙 많고 여기저기서 언성 높이는 소리도 들립니다. 저는 첫째를 어깨에 태우고 다녔습니다.
    • 이동은 인도로. 도로 중앙은 사람이 꽉 차서 잘 안 움직입니다. 노점상 뒤편에 인도가 있는데 그쪽이 훨씬 한적합니다.
    • 현금을 챙기세요. 노점 특성상 카드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 목적 없이 가면 금방 지칩니다. "뭘 사겠다"가 있으면 재밌고, 없으면 인파에 밀려다니다 끝납니다.

    솔직한 총평

    구경만 하러 간다면 비추입니다. 뭔가 사려는 목적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워낙 방송에서 포장을 잘해서 혹해 갔는데, 실망감에 30분 정도 돌아보고 나와버렸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만 싼 값에 옷을 건지려는 목적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브랜드 의류가 천 원부터 5천 원 선에 나와 있어서, 시간을 들여 뒤적일 각오만 있으면 건질 게 있습니다. 헌책방도 옛날 책 찾는 분들에겐 볼만합니다.

    ※ 위 후기와 사진은 2017년 10월 방문 기준입니다. 노점 구성과 분위기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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