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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2

4살(30개월) 혼자 앉아서 머리 자르기 / 미용실 마스터하기 정말 오랜만에 미용실을 다녀왔어요.지금까지도 다녀오긴 했지만 워낙 고생고생 힘들었어요.울고 불고 난리나고 최소 3명이 달라붙어서 잘라야 했으니까요. 이번에 갔을 때는 나름 꽤나 성공적으로 잘 앉아있어서 너무 대견스러웠어요. 매일 동네 미용실가서 고생고생 했는데 나름 몰에 있는 미용실로 갔더니이런 신기한 것이.. 아이 이마에 딱 붙여 주시니 머리카락이 안떨어지고아이도 진정되는 것 같았어요. 약간 신기해서 정신이 팔린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샴푸는 무서운 것.지금까지는 컷트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 목욕을 시켰었거든요.이참에 도전.원장님께서 장난치며 한번 해볼까요? 하시며자리에서 머리에 샴푸를 바르고 쓱쓱.. 집에서 목욕 할때도 샤워캡을 쓰고 하는데..과연 잘 할 수 있을까..분위기 타면 그래도 잘하지 않을.. 2017. 6. 7.
[육아 팁] 아이들 입안에 난 상처 병원에 가야할까요? 약을 발라야 할까요? 이제는 흔한 일이 되었지만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퇴근길에 와이프가 놀란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첫째 아이가 집안에서 운동장에서 공차듯 뛰어 놀다가 그만 냉장고 모서리에 얼굴로 세게 부딫혀서 아랫입술 안쪽이 많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며... 입술 안쪽에는 피가 줄줄 흘렀다던데.아이는 울고 말도 아니었을것같아요. 아이부터 진정시키고 나서 연락을 주었는데집에 도착하니 입술이 팅팅 붓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동네에 평일 야간 진료를 하는 병원이 있어서 다녀왔는데별다른 처방이 없지만 감염문제인지 항생제와 소화제를 처방해 주었어요. 12살 이전의 아이는 입안 상처에 따로 바를 수 있는 약이 없다고 해요.빨간약으로 소독만 받고 항상제를 타서 집으로 왔는데최근에 이래저래 항생제 처방이 많았던 터라 고민이 들었어요..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