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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기 (2016)

[이사 후기] 세번째 - 새로운 집 알아보기 / 디딤돌 / 계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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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집 계약 정리

(전세/월세/매매)


2. 새로운 집 알아보기 / 디딤돌 / 계약하기


3. 이사짐센터


4. 도배 / 장판


5. 가구 / 가전 등 구매해야 할 것들.


6. 가스 / 전기 / 케이블 등.. 잔 업무


7. 등기 이전 / 전입신고 등 관공서 업무




이사를 준비하면서 직접 경험위주의 포스팅입니다.

개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수 있으며

잘못된정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과정은 순서상으로 두번째였지만

사실상 몇 달전부터 신경써야하는 부분인데요.

이사 가려고 하는 대상이 아파트인지 단독주택인지 빌라인지

또한 구옥인지 신축인지 부터 결정을 하여 조건을 명확히 하고 

시세나 건축완공시기들을 고려해서 미리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경우에 대해 부동산은 언제나 타이밍입니다.


신축 분양 아파트의 경우도 분양시기라는 사전 정보가 필요하며 

계약금이 필요하기 때문이구요.


신축 빌라의 경우에도 완공 예정이거나

이미 완공된 빌라의 시세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은 즉, 흥정도 가능한것이구요.


구옥의 경우에는 매물이 나오는 타이밍..이건 랜덤이지요. 패스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빌라위주의 조사를 했기 때문에 

빌라위주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초기에 신축 빌라를 알아보다가 구옥 빌라까지 넘어갔는데요.

결론적으로, 약 4-5년정도 된 빌라로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결정을하게된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사고자 하는 집의 구체화.

조건 1. 보유 금액을 고려한 집값의 상한.

조건 2. 방이 3개여야 한다.

조건 3. 교통이 편해야한다. (출퇴근 거리 고려)

조건 4. 어린이집 , 초중고 등..학군

이정도(?) 간단하지요.


오래 살집이니 신축으로 들어가자는 초심을 갖고

약 한 달여간 서울 시내 빌라투어를 다녔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빌라브랜드들을 돌았구요.

후발대의 빌라 건축주들은 아무래도 노하우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브랜드 위주로 돌았습니다.

직접적인 이름들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요즘 신축 빌라의 특성

- 빌라 업자들이 있다. ( 빌라도 브랜드 시대 )

- 대규모 빌라촌이 생성되었다.

- 적은 평수에 방이 많음.

- 상대적으로 구옥에 비해 거실이 좁음.


최근에 신축빌라 붐이 일면서 지역별로 혹은 서울 전역에 빌라올리시는

부러운 금수저 분들이 계셔서 브랜드화되어있습니다.

아마 보신분들도 계실거구요.

혹은 기업형도 있습니다.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둘러본 것 들 중에는 

최대 8동에 70여 세대가 단지를 이루는것도 보았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빌라와 아파트의 개념이 무너집니다.


이렇다 보니 실제 전용면적이 20평 이하에서도 방3개 화장실 2개 등으로 

뽑아내다보니 정말 집이 좁습니다.


신축 빌라 가보신 분들은 집안에 들어가자 마자 느끼는 것들이

왜 거실이 이리 갑갑하지..평수는 큰데

느끼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사실 거실 자체가 너무 작아요. 정말 큰 평수들은 수지가 안맞는지 

특정 지역에서만 지어지고 있구요. 


지역 이미지 특성상 은수저 금수저 지역이 아니고서는 

큰평수의 빌라를 올려도 판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짓지 않는 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가 둘러본 지역들은 작은 평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아 흙수저..

저~ 다른동네 가면 있긴한데 가격이 배 이상이차이가 나요..

젠장..


아, 그래서 우선 집을 알아 볼때는 목적과 기능에 맞도록 

스펙을 정리하고 포커스를 맞춰서 둘러보시되

흐름을 보기 위해 저처럼 투어도 불사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그렇게 주변 시세 및 구조 파악이 끝나셨다면

필요한 조건의 집들만 콕콕 찝어서 보시면 되는데


신축의 경우 전문 사이트들과 브로커(?) 영맨들을 추천합니다.

흥정에도 크게 도움이 되구요.


그분들도 판매를 위해 최적화된 최선의 정보만을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대충 얘기해도 맞춤형으로 잘 골라주세요.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잘빠진 얼마 안된 구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첫 입주후 4년가량 된 빌라이구요.


구옥의 경우는 어쩔수 없이 온라인/오프라인의 부동산업체들을 통해야합니다.

온라인 같은 경우 직방/다방/네이버부동산/네이버카페 

등을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실제 매매의사가 있는 집이 발견되었을 경우 해야 할일 

(집이 우선인지 다른 조건이 우선인지 우선순위에 의해서 집 선정 후 다른 조건 검토)


- 등기부등본상의 융자 체크

- 인근 학군 조사

- 교통 / 동선

- 인근 치안 및 분위기(?)

- 주차 문제


대부분 온라인 상에서 체크가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으로 봐야할 것이 실제 구매 진행 전에 저같은 경우

주말/평일 , 주간/야간에 대상 집 주변을 돌아보았는데요.

단순 방문시 또는 중계인말만으로 알수 없는 것들이 보입니다.


주말 교통은 어떤지

야간에 소음은 없는지 개소리가 들리지는 않는지

불법주차 차량이 많지는 않은지 유흥가가 많지는 않은지

다른 세대는 어떤지 등등...


단순 방문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그 이후에 일반적인 직거래 혹은 부동산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총알을 마련해야하는데요.

전액 자체충당 하시는 분들은 안녕히 가십시오.


아마 일반적으로 디딤돌 대출 많이 이용하실꺼에요.

저 같은 경우 이런저런 금리우대 상품을 통해 금리 1.9%에

만기시까지 고정금리 적용을 했습니다.


금리 혜택이 몇달마다 나오기 때문에 눈여겨 보셔서 진행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1월 말까지 디딤돌 대출 진행시 무조건 0.5%우대 들어가니

진행중이신 분들도 참고해주시구요.


대출 업무의 경우

자격요건이 맞아 승인이 나게 되면

당일 법무팀이 계약 잔금 현장으로 와서 

현금 또는 이체를 통해 대출금을 지급합니다.

물론 그전에 많은 절차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그걸 매도인에게 지급하시면 되구요.


대출금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잔금외에 1천만원을 더 받아서 진행했구요.


이체 한도를 늘려두세요.


현장에서 지급 이후 매수한 주택에 근저당 설정을 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은행 법무팀에서 등이기전을 해주기도합니다.


저는 아직 잔금 처리 전이라

당분간 포스팅은 없을 것같네요.


잔금 처리 이후 다음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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