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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사동 쌀국수 , 반미가 있는 베트남 식당 더하기8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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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금요일 같은 목요일.

베트남에서 온 개발자 동료와 함께 인사동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미세먼지수치도 보통!

인사동을 걸어보자니 학생들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현장학습인것인지...왜 재학중엔 이런게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다가 같이간 직원이 소개해준 베트남 식당.


더하기 84 (+ 84)


일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뀌었다지만 

그래도 현지음식 맛을 가장 잘 보존한집이라고 했습니다.




워낙에 강추하고 다른 직원들과도 간다던 그 집이 어딘가 했더니.

작년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집이더라구요.



예전보다 가격이 천원정도 올랐다며.

방송타서 그런가..ㅡㅡ;;)


분짜 + 그릴포크비빔쌀국수 + 로스트포크 반미

(분짜 + 쌀국수 + 반미 , 풀코스 강추조합 )



1층 테라스 자리가 비어서 그곳에서 먹을까 했는데

직원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갔는데

인사동의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네요.



다락방마냥 좁은 틈사이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비어있었으면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손님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주문하면서 고수 괜찮냐고 하더니만

한국에서 먹던 샌드위치와 다른 점은 반미에서 고수맛과 향이 난다는것.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었고 미각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분짜. 



(나름 고기가 들어가 있는것같은데? )

육수가 감칠맛이 도는게 개인적인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고기속에 완자(?)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 들어있었구요.



면과 채소를 소스육수에 담가 함께 먹으면 됩니다.



그릴포크비빔국수




그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쌀국수면과 돼지고기와 땅콩 , 당근 채소가 들어있습니다.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비벼먹어도 되고

한번에 훅 부어서 비벼먹어도 됩니다.



먹고 났는데 먹기 전에 걱정과 달리 상당한 포만감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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