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육아) 그리고 일상

낙서 하고싶은 아들을 위한 그림판 롤페이퍼 벽걸이 설치 후기

728x90

곧 5월이면 돌이 되는 둘째와 이제 4살인 첫째가 공존하는 집은

언제나 전쟁터입니다. 여보..힘내..라는 말도 꺼내기 뻘쭘하네요.


엄마 아빠이기에.. 담고 가기엔 가끔 버겁기도 합니다만.

어떻게든 풀어나가야겠지요..T^T

요즘 4살 티내는지 미운짓만 골라서한답니다. -_-;;

좀 밉기도 한데 여간 귀여운게 아닙니다.


미운녀석 떡하나 더준다.

 두둥.

미뤄두었던 숙제 하나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들 녀석이 워낙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대요.

엄마 아빠는 걸핏하면 끌려가서 그림을 그려야하는 상황 

아이야 직접 그려보지 않으련?


이해못할 그림을 잔뜩 그려놓고는 아빠라고 하네요.

아~그래~잘그렸구나 하면 생글 생글 웃어주는 녀석.



 점점 사고뭉치가 되어가는 장남을 위한 작은 선물.


벽걸이 롤페이퍼 거치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인테리어도 고민해야겠기에

코끼리 모양으로 준비했습니다. 


▼ 이렇게 거치대를 벽에다가 걸어주고 롤 페이퍼를 걸어주면 


▼ 이렇게 훌륭한 그림판이 됩니다.

적당히 꽉 찼다 싶으면 쭉 당겨서 잘라주면 그만이에요.


▼ 허접한 구름과 나무 사람은 아빠의 그림 솜씨.

옆에 ...보이는 검정 녹색 , 자주색이 아이가 그린 그림(?)입니다. ㅋㅋ


▼ 요렇게 매일 색연필이 바닥이 뒹구는데 둘째 아이가 먹을까봐 걱정이에요.








작년 연말에 페이스북에서 외국아이 사진을 하나 봤는데

이런걸 갖고 놀더라구요.


이미 지난해 연말에도 낙서와 색연필 사랑은 만땅이었기에

바로 주문했드랬는데..

두달이나 창고방에 쌓아두었다가 지난 주말에 실행에 옮겼습니다.


5분이면 되었는데 왜 그리 미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아마도 호비 다음으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할 것같습니다.



구매한 상품인데 저랑은 무관하지만

혹여나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롤 페이퍼 거치대"로 검색하시면 여러 종류가 나옵니다.


종이는 무려 30미터인거라..ㅋ 몇달은 쓸 것같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