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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육아) 그리고 일상

[2017년 5월] 중랑구 봉화산 둘레길 봄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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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젊었을때는 등산도 자주 다니고 했는데 첫째가 생기고 둘째까지

생기면서 많은 것을 내려놓았던 것 같네요.


요즘 머릿속도 복잡하고 했는데

와이프 배려로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서 동네 봉화산 둘레길을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워낙에 코스가 완만하고 산도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높이가 160여 미터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중랑구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묵동 , 상봉동 , 신내동 , 중화동 에 걸쳐있습니다.


아침 타이밍을 놓쳐서  오후 3시경에 출발을 했는데요.

좀 후회되는게 따로 타이밍을 볼만한 코스가 아니었던 것..

집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신내동쪽으로 올라서 보현정사 옆길로 해서 내려왔는데요.


정겨운 진지공사현장이 떠오릅니다...이제는 민방위도 곧 끝나지만..;;


나름 햇볕이 따가워서 땀이 날 쯔음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볍에 츄리닝 반바지에 반팔이었는데 등판을 보니 좀 젖었더라구요.


정상에 오르니 봉수대가 딱..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에 여기저기 많은 지점에 운동 기구들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한시간 내외의 코스로 가벼운 산책마냥 오를수 있는 산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다보니 5-6세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아빠들이 많이 보였는데

조~금 부럽기도하고 다음번에는 아들녀석과 함께 올라봐야겠습니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가게에서 식혜한컵 주면 좋아할것같습니다.

ㅎㅎㅎ


아이들과 와이프가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후다닥 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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